[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지난해 테슬라에 이어 올해 폭스바겐이 배터리(이차전지) 내재화 계획을 발표한 것은 그만큼 전기차 배터리의 안정적 수급이 중요하고 수요도 급격하게 늘어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기차 배터리 생산은 오랜 기간의 기술 개발과 양산 경험, 노하우가 종합적으로 필요해 완성차업체가 이를 내재화하는 데 상당한 시행착오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내재화 생산능력(CAPA)만으로 (수요를) 충족하긴 어려워 전지 업체와의 협력을 유지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27일
삼성SDI(006400) 2021년 1분기 실적 설명회(IR) 컨퍼런스콜, 김종성 경영지원실 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