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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경기도가 내년부터 경기도내 장애인 주간보호시설을 대상으로 운영실태와 인력관리 등 평가 시스템을 도입한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지역 사회 재활 촉진을 위한 장애인 주간보호시설은 사회복지법상 사회복지시설 평가 대상이지만 표준화된 평가 기준과 지표가 없어 그간 평가가 이뤄지지 않았다.
내년 평가 대상은 도내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150개소 중 설치된 지 3년 이상인 140개소로, 평가 내용은 △시설 및 운영 관리 △인적자원 관리 △재정 △프로그램 및 서비스 △이용자 관리 △지역자원 연계 등이다.
특히 주간보호시설 첫 평가를 앞두고 평가 기간을 최소화하고 평가 목적도 시설 운영 현황 위주로 진행해 향후 주간보호 서비스 품질 향상과 표준화 등 주간보호시설 운영 방향 모색에 무게를 두기로 했다.
김영희 경기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평가를 통해 장애인 주간보호 서비스의 표준 체계를 마련하고 주간보호시설 이용 장애인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