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산직 떴다’ 2년간 1100명 뽑는 현대차

28일 10차 임단협 교섭 통해 합의
2025년 500명+2026년 300명 등 채용
"2000명 규모 퇴직자 및 신공장 고려"
보육 인프라 확대 위한 기금 조성도
  • 등록 2024-06-28 오후 6:39:20

    수정 2024-06-28 오후 9:08:01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차(005380)가 오는 2025~2026년 2년간 기술직(생산직) 신입사원을 1100명 채용한다.

현대차 노사는 28일 올해 임금협상 10차 교섭에서 내년 500명, 2026년 300명 등 800명을 추가 채용하는 내용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노사가 이미 합의한 내년 신규 채용 인원 300명까지 합하면 전체 인원은 1100명이다.

노조는 매년 2000명가량이 정년퇴직하는 것과 내년 울산 전기차 신공장 완공 등을 고려해 채용 인원을 확대해달라고 요구해 왔다.

현대차 기술직은 높은 연봉과 다양한 복지 혜택 등으로 구직자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킹산직’(킹+생산직) 이라는 별칭이 붙은 이유다.

또한 노사는 저소득층 육아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보육 환경 인프라 확대 등 사회공헌기금을 추가로 조성하는데도 합의했다.

노사는 현재 단체협약에 명시된 연 60억원 규모의 사회공헌기금과 별도로 올해 성과금으로 합의된 금액 중 직원 1인당 1만원을 공제해 출연하고, 회사는 직원 출연 금액을 포함해 총 15억원의 ‘노사 공동 특별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키로 했다.

울산공장 아이오닉5 생산라인.(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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