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은 이날 공개한 논평에서 “삼성의 첨단 반도체 제조와 연구개발(R&D) 시설을 텍사스에 짓는 사전합의를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텍사스 중부를 최첨단 반도체 생태계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최소 2만15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현지 인력을 양성하며 최대 4000만달러의 자금을 활용할 것”이라며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에 필요한 최고 수준의 칩 생산을 지원하고 미국의 국가 안보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삼성의 미국 투자 발표는 ‘인베스트 인 아메리카’ 계획과 한·미 동맹이 미국 곳곳에서 어떻게 기회를 창출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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