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매일유업(267980)이 올해 1분기 원료가 하락과 비용 효율화의 노력으로 수익성을 개선했다.
| 매일 로고 (사진=매일유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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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8% 증가했다고 1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443억원으로 1.1% 감소했다.
매일유업은 마케팅 비용 축소 집행을 통한 비용 효율화로 수익성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내외 원부자재 하락 영향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다만 경기 위축과 저출산으로 매출 감소는 피하지 못했다. 현재 유(乳)업계는 주 고객 타겟층인 아동과 청소년층의 감소로 위기를 맞고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건강 관심 수요로 발효유와 식물성음료는 늘었지만 외식경기 위축으로 치츠와 페레로 등 수요가 줄었고 분유 감소의 영향도 받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