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과 김창경 한양대 창의융합교육원 교수를 특별보좌관으로 위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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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실 관계자는 이날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이 전 수석과 김 교수 특보로 임명됐다”고 말했다. 이 전 수석은 대외협력특보, 김 교수는 교육과학기술특보로 위촉된 것으로 전해진다.
두 특보는 모두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에서 활동한 경력이 있다. 먼저 이 전 수석은 17대 대선 당시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의 공보특별보좌역을 거쳐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 대통령 언론특별보좌관 등을 역임했다. 김 교수는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과학기술비서관과 교육과학기술부 제2차관을 역임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