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이소미·유해란, 다우 챔피언십 2R 공동 9위

  • 등록 2024-06-29 오후 12:08:28

    수정 2024-06-29 오후 12:08:28

이소미. 사진=AFPBB NEWS
유해란. 사진=AFPBB NEWS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우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에 나선 이소미와 유해란이 2라운드에서 공동 9위에 자리했다.

이소미-유해란 조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6256야드)에서 열린 대회 2일 차 2라운드에서 7언더파 63타를 쳤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130타를 기록하며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9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LPGA 투어 중 유일하게 2인 1조로 진행한다. 1, 3라운드는 공 하나로 같은 팀 선수 2명이 번갈아 친다. 2, 4라운드는 2명이 각자 공으로 경기해 매 홀 더 좋은 점수를 그 팀 성적에 반영한다.

그레이스 김(호주)-오스턴 김(미국) 등 5개 조가 12언더파 128타로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그레이스 김은 145야드 7번 홀(파3)에서 7번 아이언으로 홀인원을 기록했다. 그레이스 김이 생애 첫 홀인원을 장식하며 CME그룹이 세인트주드 아동병원에 2만 달러를 기부한다.

사이고 마오(일본)-성유진, 노예림(미국)-김아림도 10언더파 130타로 공동 9위에 함께 했다. 지난주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양희영은 제니퍼 송(미국)과 출전했으나 이븐파 140타로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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