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쌍으로 와서 너무 힘들다"…'정직한 후보2' 캐릭터 포스터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영화 ‘정직한 후보2’가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정직한 후보2’(감독 장유정, 제작 수필름·홍필름)는 화려한 복귀의 기회를 잡은 전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 분)과 그의 비서 ‘박희철’(김무열 분)이 ‘진실의 주둥이’를 쌍으로 얻게 되며 더 큰 혼돈의 카오스로 빠져드는 이야기.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캐릭터의 개성과 특징을 살린 대사와 어우러져 재미를 선사한다.

‘진실의 주둥이’를 손으로 틀어 막은 채 놀란 눈을 하고 있는 ‘주상숙’과 ‘박희철’ 두 사람의 모습은 환상 아닌 환장의 케미스트리를 예고한다. 여기에 “이번엔 쌍으로 와서 너무 힘들다…”는 대사와 함께 뭉크의 절규를 연상시키는 포즈를 취하고 있는 ‘봉만식’(윤경호 분), 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있는 공무원답게 날카로운 눈빛을 장착한 ‘조태주’(서현우 분), 커다란 리본 머리띠를 한 채 모두를 내려보는 듯한 시선의 ‘봉만순’(박진주 분), ‘영 앤 리치’ CEO 다운 냉철한 표정을 짓고 있는 ‘강연준’(윤두준 분)까지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정직한 후보2’는 오는 9월 28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