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리그 22호골 작렬...EPL 득점 공동선두 도약

  • 등록 2022-05-23 오전 1:32:04

    수정 2022-05-23 오전 1:33:52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슈퍼소니’ 손흥민(30·토트넘)이 리그 22호골을 터뜨리며 득점왕 등극을 눈앞에 뒀다.

손흥민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노리치의 캐로우로드에서 열린 노리치시티와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최종전에서 3-0으로 앞선 후반 25분에 골을 터뜨렸다.

역습 상황에서 팀동료 루카스 모우라의 원터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상대 골키퍼와 맞선 상황에서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을 성공시켰다.

리그 22호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이로써 리그 득점 선두 모하메드 살라(22골. 리버풀)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대로 경기가 끝나게 되면 손흥민은 살라와 함께 리그 득점왕에 등극하게 된다. 세계 축구 역사상 아시아 선수가 유럽 5대 빅리그(잉글랜드,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적은 지금까지 한 번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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