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넘버-1' 하나카드, 최하위 휴온스에 덜미...전기우승 확정 연기

  • 등록 2022-10-02 오전 8:52:04

    수정 2022-10-02 오전 8:54:54

프로당구 PBA 팀리그 전기리그 우승을 눈앞에 둔 하나카드. 사진=PBA 사무국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당구 PBA 팀리그 전기리그 우승을 눈앞에 둔 하나카드가 ‘최하위’ 휴온스에 발목 잡혀 우승 축포를 터뜨리지 못했다.

하나카드는 1일 강원도 춘천시 엘리시안강촌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2~23’ 3라운드 6일차 경기서 휴온스에 세트스코어 1-4로 완패했다.

우승까지 1승만 남겨뒀던 하나카드는 우승 확정을 3라운드 최종일(블루원리조트전)로 미뤘다.

하나카드는 첫 세트 남자복식에 나선 응우옌 꾸억 응우옌(베트남)과 이상대가 오성욱-팔라존에 9-11(6이닝)로 패했다. 이어 2세트 여자복식에 나선 김가영-김진아도 김세연-최혜미에 6-9(10이닝)로 져 세트스코어 0-2로 몰렸다.

사기가 오른 휴온스는 3세트 남자단식 김봉철이 하이런 6점을 앞세워 응우옌 꾸억 응우옌을 15-4(9이닝)로 제압했다.

패배에 몰린 하나카드는 4세트 남녀복식서 김병호-김진아가 ‘퍼펙트큐’를 합작하며 한 세트를 만회했다. 하지만 5세트 남자단식 이상대가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에 2-11(8이닝)로 무너져 패배를 맛봤다.

하나카드는 이날 우승 기회를 놓쳤지만 여전히 우승 경쟁에선 가장 앞서있다. 3라운드 최종일인 7일차 블루원리조트전서 승리하면 13승 7패를 기록, 전기리그 자력 우승을 이루게 된다.

만약 하나카드가 패배하고, 공동2위 TS샴푸·푸라닭, 웰컴저축은행, 크라운해태가 승리하면 4개 팀이 경쟁 팀의 상대 전적을 합산을 통해 우승 팀을 가리게 된다.

상대전적 합산도 동률일 경우에는 동률 팀간의 득실세트 우위 팀, 득실점 우위, 전체 팀과의 득실세트 우위, 전체 팀과의 득실점 우위 순으로 우승 팀을 결정한다..

TS샴푸·푸라닭은 이미래의 맹활약을 앞세워 웰컴저축은행을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4-3으로 눌렀다. 크라운해태는 NH농협카드에 세트스코어 4-0 완승을 거두며 공동 2위를 유지했다. 블루원리조트는 SK렌터카를 세트스코어 4-1로 꺾고 10승 고지를 밟았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이자 3라운드 최종일인 2일에는 SK렌터카-TS샴푸·푸라닭(오전 11시)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블루원리조트-하나카드(오후 2시), NH농협카드-웰컴저축은행(오후 6시 30분), 휴온스-크라운해태(오후 9시30분) 경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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