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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화 예고 영상 속에는 마지막까지 요동치는 감정 속 깊은 고민에 빠진 환승러들의 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동진은 전날 눈물의 X데이트 이후 “새로운 감정이 생기긴 했는데 좋았던 것들이 다시 한번 상기되면서”라며 혼란을 느낀다. 혜원은 뒤늦은 후회로 눈물짓는 휘현에 “나는 결국 또”라고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 과연 이들이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관심을 집중시키고, 주원은 “내가 서경이를 놓는다고 진짜 놓을 수 있을까”, “이 안에 있는 동안 다 좋았어서 고민이 됐다”며 선택의 갈림길에 선 복잡한 심경을 드러낸다.
종은은 “너의 행복을 응원한다”고 여전한 애정을 전하고, 광태는 “눈앞에 보이는 게 나의 마음이야”라며 전화로 누군가에게 마음을 고백한다. 민형 또한 상정에게 전화를 걸어 “우리 되게 마음고생 많았다”며 위로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