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교체 출전’ 바이에른 뮌헨, 4년 만에 UCL 4강 진출

  • 등록 2024-04-18 오전 8:15:51

    수정 2024-04-18 오전 8:15:51

김민재(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28)가 교체 출전한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아스널(잉글랜드)을 꺾고 4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했다.

뮌헨은 18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아스널을 1-0으로 제압했다. 1차전에서 아스널과 2-2로 비겼던 뮌헨은 합산 스코어 3-2로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뮌헨은 2019~20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 이후 4년 만에 준결승 무대를 밟는다. 아스널은 2008~09시즌 이후 15년 만의 4강에 도전했지만 8강에서 돌아섰다.

이날 김민재는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다가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31분 누사이르 마지라위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아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팀이 준결승에 진출하면서 김민재는 전날 4강 진출을 확정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의 이강인(23)과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한 역대 5번째 한국인 선수가 됐다. 앞서 챔피언스리그 4강 무대를 경험한 한국 선수는 이영표, 박지성, 손흥민이 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뮌헨은 후반 18번 하파엘 게레이루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한 요주아 키미히가 헤더로 마무리해 골에 성공했다.

김민재는 후반 31분 투입돼 본격적인 잠그기에 들어갔고, 뮌헨은 후반 44분에 라요 우파메카노까지 넣어 센터백 4명을 그라운드에 세웠다. 뮌헨은 1-0으로 신승했다.

뮌헨은 내달 1일 홈에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UCL 4강 1차전을 치른다.

레알 마드리드는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8강 2차전에서 연장까지 120분 혈투를 벌여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승부차기 끝에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잉글랜드)를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1차전에서 맨시티와 3-3으로 비겼던 레알 마드리드는 합계 점수에서도 4-4로 승부를 내지 못했으나,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이겼다.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는 4년 만에 4강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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