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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4년 내로 테슬라를 따라잡겠다.”
자동차 제조업체 제너럴모터스(GM)의 메리 바라 회장은 27일(현지시간) CNBC와 인터뷰에서 “오는 2025년까지 미국 전기차 판매를 기준으로 테슬라를 틀림 없이 따라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GM은 추후 전기차 기업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고 있다.
그는 또 “우리는 전기차 분야에서 시장점유율 1위에 오를 때까지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도 했다.
한편 GM은 이날 반도체 공급난 탓에 다소 부진할 실적을 공개했다. GM은 올해 3분기 24억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40% 급감한 수치다. 차량용 반도체가 부족해 주요 공장들을 제대로 가동하지 못했던 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