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창 네이버클라우드 사업총괄 전무는 최근 이데일리 인터뷰에서 이같은 성장세를 전하면서 DaaS 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공략을 예고했습니다. DaaS는 기기와 장소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데스크톱을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가상화 서비스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재택근무가 늘면서 도입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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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IT 시장조사 업체인 가트너에 따르면 국내 DaaS 이용자 지출 규모는 올해 2525만달러(약 359억원·26일 환율 기준)를 돌파할 전망입니다. 이후 2026년에는 4964만달러(692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관련해 네이버클라우드는 클라우드 PC를 독자 개발한 SK브로드밴드와 함께 공공기관 대상 DaaS 서비스인 ‘클라우드 데스크탑’을 최근 출시했습니다. 양사는 안랩(053800), 티맥스오에스, 한글과컴퓨터(030520) 등과 ‘국내 클라우드 생태계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DaaS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발굴 및 대응 등을 하기 위한 취지입니다.
김 전무는 “네이버클라우드의 클라우드 테스크탑은 공공기관이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보안성을 갖췄다”며 “전용 콘솔을 통해 손쉽게 클라우드 데스크톱을 생성하고 제거할 수 있는 편의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전무는 “네이버클라우드는 글로벌 수준의 클라우드 품질, 기술과 인력 투자, 폭넓은 운영 경험을 갖췄다”며 “이같은 핵심 경쟁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공공 부문의 디지털전환 가속화에 앞장서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