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현장실습학기제 운영 위해 10개 사범대와 손잡아

건국대·동국대 등 10개 사범대 참여
지도 교원 역량 강화 지원 등 협력
  • 등록 2023-01-29 오전 9:00:00

    수정 2023-01-29 오전 9:00:00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오는 30일 서울 지역 10개 사범대학과 학교현장실습학기제 운영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청사. (사진=이데일리DB)
이날 협약에 참여하는 사범대는 건국대·동국대·상명대·서울대·성균관대·성신여대·이화여대·중앙대·한양대·홍익대다. 이들은 시교육청과 함께 △협력체계 구축·운영 △양성기관 지도 교수와 현장 지도 교원 간의 실습 과정 협력지도 △지도 교원의 실습지도 역량 강화 지원 △학교현장실습학기제 시범운영 현장 모니터링 등을 진행한다. 학교현장실습학기제란 질 높은 교사 양성을 위한 정책으로 기존 4주간의 위탁 교육실습, 이른바 ‘교생 실습’을 한 학기로 늘리고 실습 기간 중 예비교사의 현장 역량 제고를 위해 대학과 협력학교 간 협력지도 체계를 운영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앞서 지난해 서울시교육청은 홍익대 사범대, 홍대부여중과 함께 학교실습학기제 시범운영을 마쳤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얻은 성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10개 사범대 16개 학과 103명의 대학생들이 관내 17개 중·고등학교에서 현장실습학기제 실습에 원활히 참여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현장실습학기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예비교사들이 전문성을 갖추도록 사범대와 상호협력적 교육실습모 모델을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우수한 예비교사를 길러내는 일은 미래교육을 위한 최고의 투자”라며 “이번 협약이 학교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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