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메의 문단속', 14일 연속 1위 독주→500만 돌파 넘보는 '슬램덩크'

  • 등록 2023-03-22 오전 8:28:35

    수정 2023-03-22 오전 8:28:35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감독 신카이 마코토)이 개봉 후 1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독주 중이다. 400만 관객을 넘어 500만 돌파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또 다른 일본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현재 ‘스즈메’를 제외하고 1만 명 이상 관객을 동원한 작품이 하나도 없다. 한국 작품들은 거의 전멸에 가까운 상황으로 위기를 타개할 수 있을지 우려된다.

2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즈메의 문단속’은 전날 하루동안 5만 7963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207만 2017명이다.

지난 8일 개봉한 ‘스즈메의 문단속’은 개봉 14일째 압도적인 수치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신비로운 청년 ‘소타’와 함께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들을 막고자 전국을 돌며 재난을 부르는 문들을 필사적으로 닫아가는 이야기를 그리 애니메이션 영화다.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로 국내에서도 유명세를 지닌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이다. 일본 현지에서는 이미 천만 관객을 넘게 동원하며 큰 인기를 끌었고, 지난달 열린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 1월 개봉 후 장기 흥행 중인 또 다른 일본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박스오피스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이날 8556명을 끌어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417만 3006명이다. 400만을 넘어서며 역대 일본 흥행 영화 1위 기록을 경신한 ‘슬램덩크’가 500만 돌파까지 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국 영화 ‘소울메이트’가 7879명을 기록하며 그 뒤를 이었다. 누적 관객 수는 13만 371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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