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8일 코로나19 긴급점검회의에 참석한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피해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 단체 대표단과 함께 긴급간담회에 연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으로 연일 최대 확진자가 발생하자 감염병 위기 대응을 통한 민생 회복에 전력을 쏟는 것으로 보인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시-도당 위원장단 연석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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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이날 오전 코로나19 위기대응특별위원회(특위)의 오미크론 대응 긴급점검회의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오미크론 확진자수와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수 등 추이를 보고 받고 대책을 논의한다.
이후 오후에는 전국 자영업자·소상공인 단체 대표단과 긴급간담회에 참석한다. 이 후보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힘이 되겠습니다’를 주제로 소상공인 손실보상 문제와 영업제한 완화 등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눈다.
이 후보는 앞서 지난 6일에도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고통 경감을 위해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부스터샷)자에 대해서는 자정까지 영업시간 제한을 풀어줄 것을 주장했다. 당시 이 후보는 “우리나라 2차 접종률은 85.9%, 3차 접종률은 54.9%다. 국민에게는 백신접종을 장려하고 한편으로는 자영업자의 고통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