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첫 방송된 MBN ‘우리가 몰랐던 세계-진상월드’에서는 택시 기사들 겪은 진상 승객들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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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MC 김구라는 “충분히 그럴 수 있다. 사실 참을 수 없는 것 아니냐. 술 마시면 더 조절이 안 되지 않느냐”고 하자 진씨는 “낮에 30대 초반 여성분이 그랬다”고 반박했다.
또한 그는 “(뒷좌석을) 봤더니 갈색 슬러시 같은 게 있더라. 그래서 만져봤는데 이건 슬러시는 아니었다. 뒤에서 나온 거더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그러면서 그는 “전화를 걸었더니 남자친구가 (택시를) 불러준 거였다. 남자친구는 안 믿었다. 만난 지 2주 됐다고 했다”며 “그 사람도 온갖 생각과 번뇌가 지나가더라, 그래서 사진을 보내주며 ‘당신 여자친구가 이걸 놔두고 내렸다.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고 하니까 그제야 여자친구 전화번호를 알려줬다”고 말했다.
진씨는 “여자분에게 전화를 했다. ‘똥을 싸고 가시면 어떡하냐’고 하니까 그 여자분이 두 마디도 안 하더라. ‘얼마면 됩니까’라고 했다. 마치 자주 일어나는 일인 것 같더라”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