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너 3세, LIV 우승으로 53억원..PGA투어 7시즌 상금의 절반 수준

  • 등록 2023-05-29 오후 2:26:40

    수정 2023-05-29 오후 2:26:40

해럴드 바너 3세.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해럴드 바너 3세(미국)이 오일머니 효과를 봤다. LIV 골프 우승으로 PGA 투어 활동 기간 벌었던 수입의 절반에 가까운 상금을 챙겼다.

바너 3세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스털링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끝난 LIV 골프 7차 대회(총상금 2500만달러)에서 우승해 400만달러(약 53억원)의 상금을 벌었다.

바너 3세는 2015~16시즌부터 PGA 투어에서 뛰었다. 풀타임으로 뛴 7시즌과 데뷔 이전 출전한 3개 대회를 포함해 총 191경기에 나와 1016만8502달러를 번 뒤 지난해 LIV 골프로 이적했다.

PGA 투어 활동 기간 우승은 없었고, 준우승 한 번과 16차례 톱10에 든 게 전부였다. 다른 투어에선 2016년 호주 PGA 챔피언십(DP월드투어), 2022년 사우디 인터내셔널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다.

PGA 투어에서 우승의 꿈을 이루지 못했던 바너 3세는 LIV로 옮겨 11개 대회 만에 첫 우승을 거뒀다. 이날 버바 왓슨(미국) 등과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는 3위를 합작, 단체전 3위 상금의 25%인 12만5000달러도 챙겼다. 하루 동안 412만5000달러의 상금을 벌었으니 LIV 골프로 떠나기 전 7년 동안 PGA 투어에서 벌어 들인 상금의 거의 절반에 가까운 큰돈을 챙긴 셈이다.

이날 경기에선 브랜던 그레이스(남아공)가 1타 뒤진 2위에 올랐고, 2라운드까지 선두였던 미토 페레이라(칠레)는 3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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