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꺾고 기적의 16강…시청률은 이변 없이 MBC 1위

  • 등록 2022-12-03 오전 9:21:02

    수정 2022-12-03 오전 9:21:02

사진=MBC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MBC가 13일 연속 시청률 1위 행진을 이어갔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MBC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대한민국 vs 포르투갈’전은 순수 경기시청률 24.8%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광고계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은 14.6%를 기록했으며, 전국 가구 시청률도 23.5%로 13일 연속 모든 시청률 지표에서 압도적 1위를 달렸다. 경기 종료 1분 전 최고 순간시청률은 27.2%까지 치솟아 16강 진출에 대한 시청자의 뜨거운 관심을 수치로 입증했다. 특히 이 경기는 최소 1분 이상 MBC로 해당 중계를 지켜본 시청자수가 1,176만명으로, 시청자수 1,000만 명을 넘는 기염을 토했다.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이 또 한 번의 기적을 만들어내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 시간으로 지난 3일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대한민국이 강호 포르투갈을 상대로 값진 승리를 거두며 16강에 안착했다. 12년 만에 월드컵 16강 진출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간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활약은 경기를 가슴 졸이며 지켜본 시청자들에게 벅찬 감동을 안겼다.

앞서 열린 2번의 경기에서 대한민국은 1무 1패를 기록, 마지막 경기에서 만난 포르투갈을 반드시 이겨야만 16강 진출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 여기에 같은 시간에 열린 우루과이와 가나의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이 결정되는 상황. 그만큼 선수들에게는 더 큰 압박과 부담이 있었을 터. 뿐만 아니라 지난 가나와의 경기에서 퇴장당한 벤투 감독이 벤치에 없는 상태에서 경기를 치러야 했기에 여러모로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되었다.

MBC 안정환 해설위원은 “축구는 물음표다. 상대가 아무리 강팀이라 할지라도 어떻게 결과가 나올지 모른다. 절대 급할 이유가 없다. 우리가 해왔던 대로 우리 축구를 보여주면 된다”라며 경기장에 나서는 선수들을 향한 진심 어린 응원을 전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대한민국은 포르투갈을 강하게 압박하면서 하나씩 경기를 풀어나가려던 순간, 전반 5분 만에 히카르두 오르타에게 선제골을 내주면서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흔들리지 않았고, 전반 27분에 김영권이 동점골을 기록하면서 흐름을 가져왔다.

이후 후반전에서는 교체 투입되면서 이번 월드컵 대회에 첫 출전을 하게 된 황희찬이 경기 종료 5분만을 남기고 손흥민의 결정적인 어시스트를 받은 볼을 바로 골로 연결시키면서 극적인 극장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결국 대한민국은 2-1로 역전했고, 2-0으로 가나를 누른 우루과이를 골득실 차에서 앞서면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16강 진출을 향한 수많은 경우의 수에 대한민국은 H조의 가장 강력한 팀으로 꼽힌 포르투갈을 상대로 투혼의 승리를 이뤄냈다.

특히 대한민국의 16강 진출이 확정된 순간, 기뻐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보고 안정환 해설위원은 “내려가서 한 명씩 다 뽀뽀해주고 싶어요”라며 “1, 2차전 경기에서 노력하고 고생했던 결실을 맺었다. 우리 후배들 너무 대단하고 감사하다”라고 현장에서 느끼는 벅찬 감동을 시청자들에게까지 고스란히 전달해 승리의 기쁨을 더했다.

한편, MBC는 한국 시간으로 6일 오전 4시부터 펼쳐지는 대한민국의 16강전 경기를 김성주 캐스터, 안정환, 서형욱 해설위원의 중계와 함께 생중계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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