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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코트디부아르에 승부차기 승리...네이션스컵 8강행

  • 등록 2022-01-27 오전 10:04:34

    수정 2022-01-27 오전 10:04:34

이집트 선수들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16강전에서 코트디부아르를 승부차기 끝에 이기자 기뻐하고 있다. 사진=AP PHOTO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모하메드 살라가 이끄는 이집트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코트디부아르를 누르고 대회 8강에 진출했다.

네이션스컵 최다 우승팀인 이집트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카메룬 두알라 경기장에서 열린 2021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16강전에서 코트디부아르와 연장전까지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승부차기에서 5-4로 이겼다.

이 대회 역대 최다인 7번의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는 이집트는 통산 8번째 우승을 위한 순항을 이어갔다. 2010년 대회에서 마지막 우승을 달성한 이집트는 12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8강전은 오는 31일 열린다. 상대는 모로코다. 반면 2015년 우승팀인 코트디부아르는 16강에서 대회를 마무리하게 됐다.

이집트는 리버풀의 간판 공격수 살라를 앞세워 코트디부아르의 골문을 두들겼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에릭 바이가 버티는 코트디부아르 수비진은 쉽게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전후반 90분을 0-0으로 마친 이집트와 코트디부아르는 연장전에도 승부를 내지 못했다. 두 팀 합쳐 슈팅 34개(이집트 21개, 코트디부아르 13개)를 주고받았지만 1골도 나오지 않았다.

승부차기에서 웃은 쪽은 이집트였다. 2-2 동점 상황에서 코트디부아르의 세 번째 키커 바이의 슛이이집트 골키퍼 무함마드 아부 가발의 선방에 막혔다. 반면 이집트는 오마르 카말, 모하메드 압둘모님에 이어 마지막 키커인 살라까지 모두 골을 성공시켜 5-4 승리를 확정했다.

다른 16강전도 승부차기로 희비가 가려졌다. 적도기니가 말리와 0-0으로 마친 뒤 페널티킥에서 6-5로 앞서 8강에 진출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14위인 적도기니는 이번 대회에서 알제리(29위), 시에라리온(108위) 말리(53위) 등을 꺾고 돌풍을 이어갔다. 적도기니는 8강에서 아프리카 팀 중 가장 순위가 높은 세네갈(20위)을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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