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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댄스 프로그램 출연진이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 출신 댄서들로 획일화 되는 데 관한 우려 제기에 Mnet 권영찬 CP가 내놓은 답이다.
Mnet은 지난해 ‘스우파’ 히트 이후 여고생 버전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이하 ‘스걸파’)를 추가로 론칭했다. 올해는 남자 버전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와 이 프로그램의 프리퀄인 ‘비 엠비셔스’, 초보 댄서들의 성장기를 담는 ‘뚝딱이의 역습’ 등을 추가로 선보인다.
Mnet 댄스 IP 콘텐츠 제작을 총괄하는 권 CP는 24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1가 텅댄스에서 진행된 공동 인터뷰 자리에서 관련 물음이 나오자 “(출연진 선정은) 전문성을 기반으로 여러 것들을 생각해야 하고 대중적인 인지도까지 다 고려해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심사숙고 하고 있는 부분”이라고 짧게 답했다.
같은 물음에 ‘비 엠비셔스’와 ‘스트릿 맨 파이터’를 연출하는 최정남 PD가 답변을 보탰다. 최 PD는 “가수분들은 음악방송이 있어서 팬들과 계속해서 소통하거나 만날 수 있는데 댄서분들은 그렇지 못하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관련)시국도 그렇고 해서 댄서들이 팬들과 만날 접점이 없었기에 ‘스우파’ 분들을 팬들과 만나게 하려는 포인트가 있었다”고 ‘스우파’ 댄서들의 출연 사례가 많았던 이유를 설명했다.
Mnet의 신규 댄스 프로그램 중 ‘비 엠비셔스’는 이날 첫방송한다. ‘뚝딱이의 역습’ 방송 시작일은 6월 7일이고, ‘스트릿 맨 파이터’는 올여름 중 론칭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