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콘이 19일 발표한 ‘레이와’(令和, 2019년을 기산점으로 하는 일본의 연호) 랭킹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아티스트별 세일즈 부문 종합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오리콘 연호 랭킹 종합 순위에서 해외 가수가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랭킹은 2019년 5월부터 올해 1월까지의 총 매출액을 산정해 순위를 매겼다. 방탄소년단은 전체 매출액 기준 앨범(36.6%), 음악 DVD·블루레이(33.8%), 스트리밍(25%) 순의 비중으로 좋은 성과를 거뒀다.
방탄소년단이 2023년 6월 발매한 베스트 앨범은 105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앨범 차트 6위에 올랐다. 이 랭킹에서 단일 앨범으로 10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올린 해외 가수 또한 방탄소년단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