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PD "제2의 '오징어게임'? 상상해본 적 없어"

  • 등록 2022-07-26 오후 2:55:10

    수정 2022-07-26 오후 2:55:10

유인식 PD(사진=ENA)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PD가 드라마가 ‘제 2의 오징어게임’이라 평가되는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는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유인식 PD, 문지원 작가가 참석했다.

유인식 PD는 해외에서 제 2의 ‘오징어게임’이라고 전망한 것에 대해 “상상한 적 없는 일이다”고 대답했다.

이어 “신기한 것은 전편 동시에 업로드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가 아니라, 우리나라의 스케줄대로 방송하는 게 생중계되는 느낌인데 그런데도 해외 시청자분들이 좋아해주시는 부분이 신기하고 놀랍다고 생각을 한다”며 “사람 사는게 어디나 비슷한가 싶기도 하다. 동시대에 사람들이 어찌보면, 비슷한 갈증과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나 싶기도 하다. ‘오징어 게임’처럼 될지는 잘 모르겠다”고 전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박은빈 분)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담은 드라마. 매주 수, 목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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