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임광 23억 3900만원…세종, 57명 몰린 아파트는[경매브리핑]

8월 3주차 2216건 중 582건 낙찰
금호동 벽산 12억, 동소문 한신 10.8억
세종 가온마을 10단지 6.2억 낙찰
최고가 물건 부산 사상구 근린시설 70억
  • 등록 2023-08-20 오전 9:30:00

    수정 2023-08-26 오후 6:41:29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이번주 법원 경매에서는 성수동 강변임광 아파트가 23억 3900만원에 낙찰됐다. 최다 응찰자 물건은 57명이 몰린 세종시 가온마을 10단지였다. 최고 낙찰가는 부상 사상구의 근린시설로 70억원을 기록했다.

8월 3주차(8월 14일~8월 18일) ‘주간 경매 동향 및 사례’를 보면 전체 2216건 중 582건(26.3%)이 낙찰됐다. 총 낙찰가는 1704억원으로 낙찰가율은 69.0%, 평균 응찰자 수는 4.6명이었다. 전체 주간 진행 건수는 3548건(7월 3주차)→2662건(7월 4주차)→1732건(8월 1주차)→3220건(8월 2주차)→2216건(8월 3주차) 등이다.

수도권 주거시설의 경매진행 건수는 512건. 낙찰건수는 119건으로 낙찰률은 23.2%이다. 낙찰가율은 78.8%, 총낙찰가는 474억원이다. 평균 응찰자 수는 7.9명이다. 서울 아파트만 보면 전체 25건이 진행됐고 이중 7건이 낙찰됐다. 낙착률은 28.0%. 총 낙찰가는 73억원, 낙찰가율은 88.9%다. 평균 응찰자 수는 4.4명이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강변임광아파트 101동. (사진=카카오)
이번주 주요 낙찰 물건을 보면 먼저 서울 성동구 성수동 강변임광아파트 101동(전용 85㎡)은 감정가 23억 4000만원, 낙찰가 23억 3900만원(낙찰가율 100%)을 나타냈다. 서울 성동구 금호동 벽산아파트 302동(전용 115㎡)은 감정가 15억 2000만원. 낙찰가 11억 9110만 7원(낙찰가율 78.4%)에 낙찰됐다.

이밖에 서울 성북구 동소문동 동소문2차 한신휴플러스 116동(전용 156㎡)은 10억 8100만 8000원, 서울 양천구 신정동 목동신시가지 1108동(전용 52㎡)은 10억 6019만 9999원, 서울 성북구 길음동 길음7구역두산위브 704동(전용 60㎡)은 7억 4999만 9999원에 넘겨졌다.

세종시 다정동 969 가온마을10단지 1008동. (사진=지지옥션)
이번주 최다 응찰 물건은 57명이 몰린 세종시 다정동 가온마을10단지 1008동(전용 85㎡)였다. 감정가는 7억 6000만원, 낙찰가는 6억 2099만 9999원(낙찰가율 81.7%)였다. 해당 물건은 새움초등학교 남동측에 위치했다.

총 17층 중 1층인 아파트로 방 3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주변은 아파트 단지가 밀집돼 있다. 본건 단지에 인접해 근린공원이 자리 잡고 있어 녹지환경이 좋다.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상업지역에는 각종 근린시설이 집중돼 있어 문화여가 등을 위한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새음초등학교와 새뜸중학교, 새롬고등학교 등이 있다.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권리분석에 문제는 없다. 소유자가 점유하고 있어 향후 명도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2회 유찰로 최저매각가격이 3억원대까지 떨어지자 저가 매수를 희망하는 실수요자 및 투자수요가 경합하면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부산 사상구 학장동 근린시설. (사진=지지옥션)
이번주 최고 낙찰가 물건은 부산 사상구 학장동 근린시설(건물면적 3744㎡, 토지면적 1423㎡)이다. 감정가는 94억 7344만 7000원, 낙찰가는 70억 900만원(낙찰가율 74.0%)이다. 응찰자 수는 4명으로 낙찰자는 법인이었다.

해당 물건은 학장중학교 북서측에 위치했다. 사상산업단지 인근에 위치한 근린시설로 총 5층 건물이다. 주변은 중·소규모의 공장과 아파트 단지가 혼재돼 있다. 대동로 등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서부산 IC를 통해 고속도로에 쉽게 진입할 수 있다.

이주현 연구원은 “권리분석에 문제는 없으며, 현재 공실로 조사된 점을 고려하면 향후 명도에 어려움은 없겠다”면서 “근린시설의 경우 수익률에 따라 건물의 가치가 결정되기 때문에 임대료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4명이 경합했고, 법인이 낙찰받았는데, 회사 사옥 또는 일부 임대용으로 낙찰받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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