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랭키 "멤버별 포지션 無… 우리에게 한계란 없다"

  • 등록 2022-05-24 오후 2:54:33

    수정 2022-05-24 오후 2:54:33

블랭키(사진=키스톤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포지션이 없다는 건, 한계가 없다는 것과 같다.”

신인 그룹 블랭키(BLANK2Y)가 멤버별 포지션이 없는 이유를 이같이 밝혔다.

블랭키 루이는 24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미니앨범 ‘키원 컨피던스 떰즈업’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블랭키는 포지션이 없다는 게 특징”이라며 “멤버들 모두 메인 댄서이자 메인 보컬, 메인 래퍼, 메인 비주얼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앨범마다 계속 선의의 경쟁을 펼치면서 저희 실력을 발전시키고 성장시킨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시스템이라고 생각한다”며 “블랭키는 틀에 박히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해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블랭키는 포지션뿐 아니라 리더도 정해지지 않아 눈길을 끈다. DK는 “리더는 아홉 멤버가 한달씩 돌아가며 맡게 되는데, ‘이달의 리더’ 체제로 운영된다”며 “면밀히 살펴본 뒤 9개월 뒤 공식 리더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달 리더는 내(DK)가 맡게 됐다”며 “열심히 리더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블랭키(U·DK·소담·루이·영빈·시우·성준·마이키·동혁)는 2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미니앨범 ‘키원 컨피던스 떰즈업’(K2Y I : CONFIDENCE Thumbs Up)을 발매하고 데뷔한다. K2Y 3부작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앨범은 장기간 이어진 팬데믹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전 세계인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겠다는 블랭키의 당찬 포부를 전한다.

타이틀곡 ‘떰즈업’은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인상적인 트랩(Trap) 장르로, 세상을 뜨거운 열기로 채우겠다는 블랭키의 거침없는 포부와 자신감을 담은 곡이다. 작사·작곡에는 성시경 ‘곁에 있어준다면’, 있지 ‘웨폰’(Weapon) 등을 프로듀싱한 프로듀서팀 씨엘로그루브(CIELOGROOVE)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화려한 영상미를 자랑하는 ‘떰즈업’ 뮤직비디오는 에스파 ‘블랙 맘바’(Black Mamba), 슈퍼M ‘호랑이’, NCT 127 ‘스티커’ 등을 연출한 언베일(UNVEIL) 소속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범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쉴 틈 없는 볼거리를 선사할 안무에는 우주소녀, 엔하이픈, 라우드 등과 협업한 바 있는 방송 안무팀 더 빕스(The Bips)가 맡아 블랭키만의 감각적인 퍼포먼스를 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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