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시대 존경"… 임영웅, 팬 이름으로 2억원 기부 선행

  • 등록 2021-06-17 오후 2:13:36

    수정 2021-06-17 오후 2:13:36

임영웅(사진=뉴에라프로젝트)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트롯 가수 임영웅이 생일을 맞아 소속사와 함께 ‘팬 이름으로’ 2억원을 기부했다.

17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임영웅 생일인 지난 16일 임영웅과 소속사 물고기뮤직이 1억원씩 총 2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임영웅의 팬클럽 이름인 ‘영웅시대’ 명의로 진행됐다.

임영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사회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이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임영웅은 “많은 분들의 사랑에 늘 감사한 마음”이라며 “이 고마움을 잊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그리고 ‘영웅시대’의 선한 활동에 대해서 존경을 표하고 싶다”고 전했다.

임영웅의 기부 행보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임영웅은 지난해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해 아동복지재단 ‘꿈을주는과일재단’에 1억원을 기부, ‘영웅시대’와 함께 수재민에게 총 8억9000만원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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