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관계자는 “28일 누수 사고 관련 조치는 모두 마무리했다. 29일은 정상 개점시간(오전 10시)보다 한 시간 미룬 11시에 개점할 예정”이라며 “보다 세부적인 원인 파악 및 안전 점검, 그리고 피해 고객들에 대한 보상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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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대규모 고객이 동시에 영업점 밖으로 나가면서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케아 관계자는 “누수 발생장소가 지하주차장이다보니 영업장에서 쇼핑하던 고객들은 상황 파악을 정확히 하지 못했다”며 “한꺼번에 고객들이 영업장을 빠져나와 혼선이 빚어지긴 했다. 오후 8시께 퇴실 조치를 무사히 완료했고 엘리베이터에 고립됐던 고객들의 무사 귀가까지 모두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케아 관계자는 “현장 수습이 모두 마무리했지만 세부적인 원인 규명과 함께 안전 관련 전반적인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당황스럽고 불편한 상황을 겪으신 고객들에게 거듭 사과드리며 안전에 더욱 신경을 쓰겠다. 엘리베이터 고립 고객들을 비롯해 행여 피해가 발생한 고객들에게 최대한 보상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