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잇썸, (여자)아이들 잇는 '퍼포먼스 맛집' 예약 [종합]

라잇썸(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라이브도 잘 하고, 퍼포먼스도 잘 하는 그룹으로 각인되고 싶다.”

그룹 라잇썸(LIGHTSUM)이 신곡 ‘얼라이브’를 통해 받고 싶은 평가를 이같이 밝혔다.

라잇썸 주현은 24일 첫 미니앨범 ‘인투더라잇’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이번 활동을 통해 대면으로 우리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게 됐다”며 “현장에서 라잇썸의 무대를 봤을 때 느껴지는 에너지도 강하고, 라이브도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듣고 싶은 수식어로는 ‘퍼포먼스 맛집 라잇썸’을 꼽았다. 상아는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며 “제대로 된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수 있는 라잇썸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베일 벗은 ‘얼라이브’ 무대는 제목 그대로 강렬한 에너지와 생동감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여덟 멤버들의 합이 척척 맞아 떨어지는 칼군무는 물론, 각 파트를 킬링파트로 만드는 라잇썸 멤버들의 표정 연기가 돋보였다. 뿐만 아니다. 아직 데뷔 1년이 안 됐는데도 무대 위에선 여유가 느껴졌다. 이는 엄청난 연습량 없이는 결코 보여주지 못할 결과물이다.

라잇썸(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휘연은 하루 연습량을 묻는 질문에 “‘얼라이브’ 안무를 준비하면서 매일 저녁시간에 언니들과 2~3시간씩 연습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상아는 “보통 오전 시간에는 개인 연습을 하고, 오후 시간대에는 단체 연습을 평균 3시간 정도 하곤 했다”며 “아무리 못해도 하루 8시간 이상씩 연습을 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롤모델로는 소속사 선배 그룹인 (여자)아이들을 꼽았다. 초원은 “멋진 선배님들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여자)아이들 선배님을 롤모델로 꼽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초원은 “(여자)아이들 선배님처럼 새로운 유행과 다양한 콘셉트를 시도하는 게 멋있다고 생각한다”며 “(여자)아이들 선배님처럼 다양한 콘셉트를 소화할 수 있는 라잇썸이 되고 싶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주현은 이번 활동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로 “더 많은 분께 라잇썸의 음악과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고, 라잇썸이란 존재를 대중에게 각인시키고 싶다”고 했다. 지안은 “라잇썸이 전해드리고 싶은 메시지를 확고하게 전달해드리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러자 상아는 “라잇썸이 다인원 그룹인 만큼 칼군무도 확실하고 개성도 뚜렷하다고 생각하다”며 “다시 보고 싶은 무대를 선보이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라잇썸(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라잇썸(상아·초원·나영·히나·주현·유정·휘연·지안)은 24일 오후 6시 첫 미니앨범 ‘인투더라잇’(Into The Light)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얼라이브’를 포함해 총 5곡이 수록됐다. ‘얼라이브’는 인트로부터 강렬한 사운드로 무채색이던 세상이 생동감 넘치게 변하는 과정을 라잇썸만의 솔직하고 사랑스러운 방식으로 녹여낸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듣기만 해도 내적 댄스를 유발하는 신나는 멜로디와 라잇썸의 상큼하고 에너지 넘치는 목소리가 만나 곡의 밝은 분위기를 배가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