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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3일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연출 박수진·김지연, 극본 김지은, 제작 스튜디오S·보미디어) 측은 24일, 로스쿨에서 운명처럼 마주한 오수재(서현진 분)와 공찬(황인엽 분)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왜 오수재인가’는 ‘살기 위해, 가장 위에서, 더 독하게’ 성공만을 좇다 속이 텅 비어버린 차가운 변호사 오수재와 그런 그녀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무엇도 두렵지 않은 따뜻한 로스쿨 학생 공찬의 아프지만 설레고, 시리지만 따뜻한 이야기를 그린다.
또 다른 사진 속 공찬에게로 향한 오수재의 시선에 이어, 가까워지는 오수재에게서 시선을 떨군 공찬의 모습도 호기심을 유발한다. 앞선 티저 영상에서 “꼭 찾고 싶은 사람이 있었다”라며 오수재와 다시 만날 순간만을 기다리던 공찬. 10년 만에 익숙한 듯 낯선 서로와 재회한 이들에게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서현진은 후회를 삼키고 독해진 스타 변호사 ‘오수재’로 파격 변신에 나선다. TK로펌의 최연소 파트너 변호사이자 자타가 공인하는 원톱 에이스로, 완벽한 성공을 위해 지독하리만치 처절하게 달려온 인물이다. 황인엽은 나락에 떨어진 오수재를 향해 손 내민 로스쿨 학생 ‘공찬’ 역으로 인생 캐릭터를 예고한다. 사람의 마음을 들여다볼 줄 아는 공감 능력의 소유자로, 굴곡 없는 삶처럼 보이지만 운명이 뒤틀린 아픈 과거를 숨기고 있다. 만남만으로 드라마 팬들을 설레게 하는 서현진, 황인엽이 ‘갓’벽한 케미스트리로 오수재와 공찬의 운명적 서사를 완성할 전망이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는 오는 6월 3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