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 김희재 "희로애락 담긴 작품, 진심 담아 연습"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 ‘모차르트!’로 뮤지컬 데뷔에 나서는 가수 김희재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가수 김희재가 참여한 공연 전문 월간지 시어터플러스 6월호 커버. (사진=시어터플러스)

30일 공연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에 따르면 공연 전문 월간지 시어터플러스 6월호 커버 모델로 김희재를 선정, 화보 촬영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희재는 오는 6월 15일 개막하는 ‘모차르트!’에서 주인공 볼프강 모차르트 역을 맡아 첫 뮤지컬 무대에 오른다. 이번 화보 촬영과 인터뷰를 통해 다채로운 매력과 함께 작품을 향한 진심을 전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김희재는 그 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신선한 매력과 분위기를 선보였다. 섬세하고 다채로운 포즈와 눈빛을 통해 무대를 장악하는 배우이자 뛰어난 아티스트의 매력을 보여줬다. 각기 다른 콘셉트의 의상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섬세한 표정연기로 각 사진마다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가수 김희재가 참여한 공연 전문 월간지 시어터플러스 6월호 화보. (사진=시어터플러스)

인터뷰를 통해 김희재는 “작품 안에 희로애락이 다 담겨있다. 막이 넘어갈 때마다 감정이 달라지고, 넘버마다 달라지는 감정이 다 드러나야 한다”라며 “극적인 삶의 파편들을 마주하면서 모차르트를 제 인생에 빗대어 보기도 했다. 어떻게 모차르트는 이런 삶을 살았을까”라고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뮤지컬 ‘모차르트!’에 진심을 담아 연습하고 있다. 위대한 음악가의 복잡했던 상황과 마음을 관객들에게 더 잘 표현하기 위해, 또 완성도 높은 공연을 위해 온종일 최선을 다하고 있다. 많이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모차르트!’는 극작가 미하엘 쿤체,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 콤비의 대표작이다. 천재 음악가로 불리는 모차르트를 주인공으로 하는 작품이다. 1999년 오스트리아 빈 초연 이후 독일, 스웨덴, 중국, 일본, 헝가리, 벨기에 등 10개국에서 2400회 이상 공연되어 250만 명 이상 관람했다 .국내선 2010년 초연했다.

이번 공연엔 김회재 외에도 이해준, 수호(엑소), 유회승(엔플라잉)이 모차르트 역으로 출연한다. ‘모차르트!’는 오는 6월 15일부터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30일 오후 2시 세종문화티켓, 멜론티켓, 인터파크에서 2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가수 김희재가 참여한 공연 전문 월간지 시어터플러스 6월호 화보. (사진=시어터플러스)

가수 김희재가 참여한 공연 전문 월간지 시어터플러스 6월호 화보. (사진=시어터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