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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518개사를 대상으로 ‘위드 코로나 전환에 따른 기업 운영 변화’를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 절반(51.2%)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아직 시기상조’는 30.3%,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17%로 나타났다. 매우 부정적이라는 응답은 1.5%에 그쳤다.
위드 코로나 전환에 대해 긍정적인 이유로는 ‘외부활동 증가로 소비심리가 회복할 것 같아서’(54%, 복수응답)가 가장 컸다.
실제 위드 코로나 전환에 대비한 경영 전략 변화가 있다는 기업은 절반 이상인 55%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근무 방식 디지털 전환 가속’(33.7%, 복수응답)이 가장 많이 꼽혔고, 이어 ‘연구개발, 인재 채용 등 투자 확대’(30.5%), ‘해외 비즈니스 활로 모색’(24.6%), ‘온라인 매출 구조 구축’(22.8%), ‘디지털 중심 인력 구조조정’(18.6%) 등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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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기업 절반(47.9%)은 위드 코로나 전환 시 기업 경영 상태가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매출 하락 등 여파 여전’(27.8%)하다는 기업도 적지 않았다. ‘기존보다 매우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하는 기업은 24.3%였다.
한편, 기업들은 위드 코로나 대응을 위해 ‘내부 조직의 디지털 전환 등 전략 실현’(44.6%, 복수응답)이 가장 필요하다고 봤다. ‘비즈니즈 구조 온라인 전환 가속’(35.1%), ‘기술, 인재 등에 공격적 투자’(34.2%), ‘ESG 경영 실천 등 기존 답습 타파’(11.4%) 등도 필수 요소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