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필하모닉, 11월 내한…임윤찬·클라라 주미 강 협연

5년 만의 한국 무대, 정명훈 지휘
  • 등록 2023-09-19 오전 7:40:00

    수정 2023-09-19 오전 7:40:00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1893년 창단해 올해 130주년을 맞은 ‘독일 전통 사운드의 계승자’ 뮌헨 필하모닉이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과 함께 한국을 단독으로 찾는다고 공연기획사 빈체로가 19일 전했다.

뮌헨 필하모닉 내한공연 포스터. (사진=빈체로)
뮌헨 필하모닉은 오케스트라 천국인 독일 뮌헨을 거점으로 하는 세계적인 악단이다. 2018년 내한해 말러 교향곡 1번 ‘거인’, 브람스 교향곡 1번으로 한국 관객과 만났다. 이번 공연은 정명훈과 만나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두 명의 협연자가 함께 한다. 2022년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최연소 우승으로 국제적인 스타 피아니스트로 발돋움한 임윤찬, 우아하고 강렬한 음악으로 관객을 매료시켜온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 관계자는 “세대를 뛰어넘어 음악으로 이어지는 한국 대표 아티스트들이 쌓아가는 각별한 유대감을 가까이에서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윤찬은 지난 6월 국내에서 선보인 첫 해외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무대인 루체른 심포니 공연을 통해 관객을 열광시켰다. 시카고 심포니, 뉴욕 필하모닉, LA 필하모닉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한 무대에 서고 있다. 클라라 주미 강은 2023년 여름을 에든버러 페스티벌을 비롯해 LA 필하모닉, 이스라엘 필하모닉과 데뷔 무대를 마쳤다.

뮌헨 필하모닉과 임윤찬의 공연은 오는 11월 26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과 12월 1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진행한다.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4번, 베토벤 교향곡 3번을 연주한다. 뮌헨 필하모닉과 클라라 주미 강의 공연은 오는 11월 30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베토벤 교향곡 7번을 선보인다. 서울 외에는 11월 24일 대구 수성아트피아(임윤찬 협연), 25일 대전예술의전당(임윤찬 협연), 28일 경기 광주 남한산성아트홀(클라라 주미 강 협연) 등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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