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김현수, 역대 16번째 개인통산 2000안타에 '-7'

  • 등록 2022-05-21 오후 12:37:57

    수정 2022-05-21 오후 12:37:57

LG트윈스 김현수.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LG트윈스 간판타자 김현수가 개인 통산 2000안타 달성을 눈앞에 뒀다.

김현수는 20일 현재 통산 1993안타를 기록 중이다. 2000안타까지 단 7개만 남겨두고 있다.

역대 KBO 리그에서 2000안타를 달성한 선수는 2007시즌 양준혁(전 삼성)부터 2022시즌 이용규(키움)까지 총 15명 있었다. 김현수가 안타 7개를 더할 경우 통산 16번째 대기록을 수립하게 된다. LG 선수로는 이병규, 박용택, 정성훈에 이어 4번째로 2000안타를 달성한다.

2006시즌 두산에서 데뷔한 김현수는 이듬해인 2007년 4월 8일 삼성 전에서 개인 첫 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꾸준히 안타를 누적, 2014년 4월 29일 잠실 넥센 전에서 1000안타에 도달했다.

김현수의 개인 최다 안타는 2020시즌 기록한 181개다. 2008시즌과 2009시즌에는 각각 168안타, 172안타를 때려 2시즌 연속 안타 부문 타이틀을 차지했다.

김현수는 데뷔 3년차였던 2008시즌부터 2021시즌까지(2016, 2017 해외진출) 12시즌 동안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했다. 2000안타와 더불어 13시즌 연속 세 자릿수 안타에도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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