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세븐 "해체 아냐… 이번 앨범으로 증명하고 싶었다"

  • 등록 2022-05-23 오후 2:51:52

    수정 2022-05-23 오후 2:51:52

그룹 갓세븐(GOT7)이 23일 서울 논현동 보코호텔 볼룸에서 열린 새 미니앨범 ‘갓세븐(GOT7)’ 기자회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갓세븐이 해체한 게 아니라는 걸 증명하고 싶었다.”

그룹 갓세븐(GOT7)이 1년 3개월 만에 완전체로 컴백하게 된 이유를 이같이 밝혔다.

갓세븐 뱀뱀은 23일 서울 강남구 보코호텔에서 열린 새 미니앨범 ‘갓세븐’(GOT7)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당연히 팬분들과 약속했기 때문에, 컴백을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싶었다”며 “많은 분이 오해하고 있는데, ‘갓세븐이 해체한 게 아니라는 걸’ 이번 앨범으로 증명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팬 약속을 지킨 앨범이란 점에서 우리에게도 뜻깊다”며 “개인 활동도 잠시 쉬고 팀 활동에 집중하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마크는 “팬들 때문에 이번 앨범 발매를 하고싶다는 마음이 더욱 컸다”며 “일곱명이 함께할 때 제일 행복하고, 가장 즐겁게 무대할 수 있다는 걸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갓세븐은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나나나’(NANANA)를 포함한 새 미니앨범 ‘갓세븐’을 발매한다.

새 앨범 ‘갓세븐’은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인지 잊지 않기 위해, 기다려 준 사람들을 위해, 함께 해주는 모든 분들을 위해 갓세븐의 진심을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나나나’는 멤버 제이비가 작사·작곡한 곡으로 갓세븐만의 밝고 칠(Chill)한 느낌이 가득 담겼다. 팝적인 사운드와 기타 루프가 인상적이며, 오래 기다려온 갓세븐의 팬들과 대중을 웃게 해 줄 수 있는 선물 같은 곡을 선사하고 싶다는 마음이 녹아있다.

이 외에도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는 시작 단계를 위트 있게 풀어낸 ‘TRUTH’, 갓세븐이 아가새와 함께 라면 다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마음을 담은 ‘Drive Me To The Moon’, 갓세븐의 중저음 보이스가 돋보이며 애절함을 한층 배가 시킨 ‘TWO’, 팬들과 함께라면 어떤 길이든 걸어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Don’t Care About Me’, 각자의 활동으로 잠시 돌아가더라도 갓세븐을 잊지 말아 달라는 마음을 표현한 ‘Don’t Leave Me Alone’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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