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보험공사 ‘K실크로드’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우즈벡 UFRD 등 중앙아 4개 기관과 업무협약
“금융협력 강화, 우리기업 수주확대 기반 마련”
  • 등록 2024-06-16 오전 10:35:11

    수정 2024-06-16 오전 10:35:11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는 14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우즈베키스탄 재건개발기금(UFRD)과 한국기업이 참여하는 우즈베키스탄 프로젝트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장영진(오른쪽) 무역보험공사 사장이 14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슈크라트 바파예프 우즈벡 재건개발기금(UFRD) CEO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무역보험공사)
이번 협약은 윤석열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국빈 방문을 계기로 공동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UFRD는 우즈벡 인프라 사업에 대한 대출과 보증지원을 목적으로 2006년도에 설립된 국부펀드로, K-SURE와 UFRD는 과거 우즈벡 수르길 가스전 프로젝트를 공동 지원한 것을 계기로 우호적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협약에서 두 기관은 한국기업이 참여 가능한 프로젝트의 공동 발굴과 금융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프로젝트 정보공유를 위한 정례협의회 개최와 천연자원·에너지·인프라 등 우즈벡 프로젝트 지원에 협력하기로 합의해 향후 우리기업의 수주가 확대될 수 있는 사전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카자흐스탄 수출신용기관(ECA)인 카자흐엑스포트 및 카자흐스탄 개발은행(DBK)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중앙아시아 진출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카자흐엑스포트는 2003년에 설립된 카자흐스탄 공적 수출신용기관(ECA)으로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서 양국의 무역과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수출신용정책 공조와 프로젝트 공동지원 협력에 뜻을 모았다. 아울러 DBK는 국가 기반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카자흐스탄 정책금융기관으로 두 기관은 자원개발·녹색산업·인프라 프로젝트 등에 대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무역보험공사는 또 지난 10일(현지시간) 투르크메니스탄 대외경제은행(TFEB)과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장영진 사장은 “중앙아시아는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지리적 거점이자 풍부한 자원을 보유한 미래 공급망의 요충지”라며 “이번 경제사절단 활동으로 상호 협력에 뜻을 모은 각국 기관과 공조 체계를 확대해 실질적 금융 지원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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