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비 "청량고추맛 퍼포먼스, 한 번 맛보실래요?" [인터뷰]①

신곡 '러버덤'으로 3개월만 컴백
청량·강렬 퍼포먼스로 시선 압도
"'역시 트라이비', 칭찬 듣고싶어"
  • 등록 2021-05-31 오후 5:26:37

    수정 2021-05-31 오후 5:45:30

트라이비(사진=티알·멜로우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청량고추맛 퍼포먼스에 한 번 빠져보실래요?”

그룹 트라이비(TRI.BE)가 신곡 ‘러버덤’을 통해 청량하면서도 강렬한 매력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트라이비는 18일 타이틀곡 ‘러버덤’이 포함된 새 디지털 싱글 ‘꼰미고’(Conmigo)를 발매하고 컴백했다. 신사동호랭이와 EXID 엘리(ELLY)가 공동 프로듀싱을 맡은 ‘러버덤’은 시작부터 나오는 중독성 있는 피리 멜로디와 에너지 넘치는 드럼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이다. 어리지만 당당한 트라이비의 매력을 담았다.

특히 청량한 사운드에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청량고추맛’ 콘셉트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트라이비 멤버들은 시원시원한 칼군무와 개성 있는 표정 연기로 포인트 안무 ‘선풍기 춤’과 ‘여기 여기 붙어라’라는 캐치프레이즈를 활용한 손가락 안무를 선보이며 ‘러버덤’ 무대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트라이비는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러버덤’에 대해 “‘피리 부는 사나이’를 모티브로 만든 곡”이라고 소개하며 “트라이비만의 밝은 에너지와 파워풀한 퍼포먼스, 청량한 매력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퍼포먼스가 담겨있다. 청량하면서도 매운맛을 보여드리겠다”고 자신했다. 다음은 트라이비와의 일문일답.



-3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한 소감은?

△“데뷔곡 ‘둠둠타’ 활동을 하면서 이번 앨범을 준비하고 있었어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완벽한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밤샘 연습을 진짜 열심히 했습니다.”(송선)

△“열심히 준비한 만큼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고, 저희도 열심히 할 테니까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미레)

-신곡 ‘러버덤’은 어떤 곡인가요?

△“동화 ‘피리 부는 사나이’를 모티브로 한 노래인데요. 피리 부는 사나이가 피리를 불며 사람들을 이끌어가는 모습처럼, 저희 트라이비도 북소리를 내면서 ‘사람들하고 같이 뛰어놀자!’라는 의미를 담은 노래입니다.”(소은)

-처음 ‘러버덤’을 들었을 때 느낌은 어땠나요?

△“가이드 버전을 보내주셨을 땐 중독성이 대단했고, 노래가 너무 좋아서 그런지 하루 종일 들었던 기억이 있어요. 연습하는 도중에도 노래가 신나다 보니 저희끼리도 굉장히 즐겁게 연습했던 것 같아요.”(현빈)

-청량고추맛 퍼포먼스로 주목받던데요?

△“저희의 밝은 에너지와 더불어 퍼포먼스가 굉장히 파워풀하고요, 단어 그대로 청량하기도 해요. 청량하면서도 맵다고 할까요? 어떻게 한 단어로 표현할 수가 없어요(웃음).”(송선)

-‘러버덤’ 포인트 안무는 무엇인가요?

△“선풍기 춤이 있어요. 스위치를 ON 하시고 선풍기를 돌려주시면 ‘러버덤’의 포인트 안무인 선풍기 춤이 완성됩니다. 여러분, 많이 따라해 주세요.”(미레)

-컴백 주자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트라이비만의 차별점과 강점은 무엇인가요?

△“저희는 나이대가 어리지만 무대에서만큼은 어린 모습을 보이지 않고 성숙하고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보여드린다는 점이 트라이비의 강점이라고 생각해요. 저희가 사실 무대 위와 아래의 모습이 굉장히 다르거든요. 비타민들이 굉장히 많고요. 활력이 되는 요소들도 많아요. 하지만 무대 위에서는 눈빛이 확 달라지거든요. 저희 각자의 매력이 가득 담긴 무대를 보실 수 있을 겁니다.”(송선)

-‘러버덤’ 활동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가요?

△“트라이비의 존재를 많이 알렸으면 좋겠습니다. ‘이 친구들 굉장히 패기있게 무대 잘 한다’, ‘열심히 한다’, ‘독기 있다’ 이런 말을 듣고 싶어요. 그리고 저희가 ‘둠둠타’ 활동할 때, 활동이 끝나자마자 순위권 안에 들어갔었는데요. 이번 ‘러버덤’ 활동에서는 활동 중에 순위권에 들어가보고 싶습니다.”(진하)

△“‘역시, 트라이비다’라는 말을 듣고 싶고, 그만큼 저희도 열심히 할 자신 있으니까요. 언젠가 그런 말이 들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미레)

△“저는 개인적으로 ‘지난 활동보다 더 성장한 것 같다’라는 말을 듣고 싶어요. 이번에 ‘러버덤’을 진짜 열심히 준비했거든요.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켈리)

-빡센 안무로 유명한데, 다음 안무 걱정은 혹시 안 되나요?

△“저희도 그런 걱정을 많이 했어요. 점점 갈수록 안무의 퀄리티가 높아지면 다음 앨범은 어떡하나… 안무가 선생님도 마찬가지로 걱정하셨고, 저희끼리도 걱정을 진짜 많이 했어요. 제 생각이지만 ‘둠둠타’와 ‘러버덤’ 활동을 통해 퍼포먼스적인 퀄리티를 많이 보여줬다면, 다음 앨범에서는 ‘라인’이나 ‘무드’ 있는 다양한 느낌을 보여드리고 싶어요.”(현빈)

-혹시 안무를 힘들어하는 멤버가 있나요?

△“(힘들지만) 안무를 계속 연습하다 보니까 또 익숙해지더라고요. 요즘에는 다들 체력도 너무 좋아지고, 딱히 힘들어 하는 사람은 없는데요. 쉽게 지치는 사람을 굳이 꼽자면 아무래도 켈리양이 아닐까 싶습니다(웃음). 그렇다고 매번 지치는 건 아니고요. 다른 멤버에 비해 조금 더 힘들어하는 정도예요.”(진하)

△“솔직히 ‘둠둠타’ 활동 때보다 체력이 많이 좋아진 것 같아요.”(켈리)

-끝으로 팬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저희가 더 멋있는 퍼포먼스로 돌아오기 위해 훨씬 더 많이 연습을 했습니다. 계속해서 성장하고 멋있는 퍼포먼스 보여드릴테니까 기대 많이 해주세요. 트루 사랑해요.”(진하)

△“‘러버덤’ 많이 들어주기로 약속~”(현빈)

영상촬영=이솔지·남우형PD, 영상편집=이솔지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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