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중대본회의 주재… 코로나 방역 점검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회의를 주재한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와 관련해 관련 대책을 주문할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영상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제공)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코로나19 방역 대응 현황을 점검한다. 문 대통령이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는 것은 지난해 12월13일 이후 7개월 만이자 세 번째다.

이번 회의에 김부겸 국무총리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유은혜 교육부 장관,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정의용 외교부 장관 등 중앙부처 장관을 비롯해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및 17개 시·도지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회의에서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조치가 내달 8일까지 연장된데 따른 국민적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비수도권 지역에 대한 거리두기 격상 여부를 논의해 결과를 발표하며 전날 국회를 통과한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대한 신속한 집행을 지시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