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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지노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신곡 ‘트리피’(Trippy)를 공개했다. 정식으로 자신의 이름을 내건 신곡 음원을 발표한 것은 2019년 10월 ‘블러리’(Blurry)를 낸 이후 약 3년 3개월 만이다.
앞서 빈지노는 지난해 스웨덴에서 2집 음악 작업을 펼치면서 데모곡 ‘소다’(SODA)를 깜짝 공개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앨범 막바지 작업은 미국에서 진행했다.
빈지노는 ‘부기 온 앤 온’(Boogie On & On), ‘아쿠아 맨’(Aqua Man), ‘달리, 밴, 피카소’(Dali, Van, Picasso) 등의 곡으로 인기를 끌며 힙합씬 대표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이전 소속사 일리네어레코즈 해산 이후 BANA에 새 둥지를 틀고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