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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꿈에 그린 결혼식, 부끄럽지만 SNS로 소식 알려요”라는 글과 함께 오는 11월 5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영은 “3년 7개월 동안 한결같이 장문의 굿나잇 카톡을 남겨주는, 나보다 더 나를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연애 초반보다 더욱 노력하는 멋있는 남자를 만나 놓치기 싫어 결혼합니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좋은 날 귀한 시간 함께해 주시는 분들께 미리 감사 인사 전하며, 먼 자리에서도 축복해 주시는 분들의 마음도 잊지 않고 행복하게 살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사랑이 가득한 미소로 예비 신랑을 바라보는 지영의 웨딩 화보 한 장이 담겨 있다.
지영은 지난 2012년 그룹 쉬즈로 데뷔했다. 현재 쇼호스트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