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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사흘째 코로나 감염자 20명대…일부 지역 통제완화

베이징, 일부 구역 지하철 운영 재개
온라인 수업·식당 내 취식 금지 등 유지
상하이도 진정세…6월 봉쇄 해제 눈앞
  • 등록 2022-05-29 오전 11:44:18

    수정 2022-05-29 오전 11:44:18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중국 수도 베이징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사흘 연속 20명대로 떨어지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베이징 차오양구의 한 PCR 검사소 앞에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사진=신정은 특파원
29일 중국 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베이징의 신규 감염자 수는 21명(무증상 7명 포함)으로 집계됐다. 26일부터 사흘 연속 2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베이징 당국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됨에 따라 이날부터 일부 지역에서 통제를 완화하기로 했다.

먼저 7일 연속 ‘사회면 제로 코로나’(관리 구역 외 신규 감염자가 나오지 않는다는 중국식 방역 용어)를 달성한 8개 구(區)는 통제·관리 구역을 제외하고 정상화 수순을 밟기로 했다. 사회면 제로 코로나를 달성했다는 건 당국이 파악하지 못한 감염원이 없다는 의미다.

팡산구와 순이구 등은 재택근무에서 정상근무로 전환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 또한 차오양구, 순이구, 팡산구 등은 지하철과 택시 등 운영 재개하고, 쇼핑센터도 인원 제한을 조건으로 영업 재개를 허용했다.

다만 유치원·초·중·고교의 온라인 수업과 식당 내 식사 금지 등 조치는 이어나가기로 했다. 베이징은 노동절 연휴가 시작된 지난달 30일부터 식당 내 식사를 금지했으며 연휴 이후 등교 수업을 금지하고 있다. PC방·노래방 등 휴업 조치도 당분간 계속 유지된다.

지난 3월28일부터 봉쇄에 들어간 상하이에서는 전날 122명(무증상 93명 포함) 감염자가 발견됐다. 27일의 170명(무증상 131명)보다도 크게 줄었다.

상하이시는 6월1일부터 봉쇄 해제를 의미하는 전면 정상화를 목표로 조금씩 통제를 완화하고 있다. 상하이 최대 번화가인 신톈디도 다음달부터 영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또한 고등학고 2, 3학년을 대상으로 다음달 6일부터 등교를 재개하기로 했다.

한편 중국 본토 31개 성·시·자치구(홍콩, 마카오 제외)에서 코로나19 감염자는 전날 215명(무증상 161명)으로 집계됐다. 베이징과 상하이를 제외하고 톈진, 허베이, 후베이, 쓰촨, 랴오닝 등에서 감염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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