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더 월'로 만든 '버추얼 프로덕션 스테이지' 개관

초고화질 대형LED 스크린
현장로케이션 비용 절감해
  • 등록 2022-05-24 오전 8:39:31

    수정 2022-05-24 오전 8:39:31

삼성전자 모델이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더 월’이 설치된 ‘CJ ENM 버추얼 프로덕션 스테이지’에서 콘텐츠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삼성전자는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 ‘더 월(The Wall)’이 설치된 ‘CJ ENM 버추얼 프로덕션 스테이지’가 개관했다고 24일 밝혔다.

버추얼 프로덕션 스테이지는 세트 전체를 대형 LED 스크린으로 꾸며 다양한 형태의 배경을 스크린 위에 구현할 수 있는 첨단 스튜디오다. CJ ENM이 지난해 경기도 파주에 건립한 ‘CJ ENM 스튜디오 센터’ 단지 내에 조성됐다.

이곳에 설치된 더 월은 또 가로 32K·세로 4K(3만720×4320)의 해상도의 초고화질을 지원한다.

지름 20m·높이 7m·대각선 길이 22m에 달하는 초대형 디스플레이로, 약 1650㎡ 규모의 스튜디오 전체를 타원형으로 감싸는 형태로 제작됐다.

천장에는 약 404㎡ 면적의 고화질 LED 사이니지를, 입구 쪽에는 천장과 동일한 스펙의 슬라이딩 LED 스크린을 설치해 360도 영상처럼 실감 나는 촬영 환경을 지원한다.

더 월을 활용해 버추얼 스튜디오를 구축하면 현장 로케이션과 그래픽 합성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고, 피사체와 카메라 사이의 거리와 원근감을 자동 계산해 디스플레이에 실시간으로 적용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하혜승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최고의 디스플레이 기술이 집약된 더 월이 미래형 콘텐츠 제작소인 CJ ENM 버추얼 프로덕션 스테이지에 활용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콘텐츠 제작자들이 효과적으로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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