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는 최근 무역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포스코·SM상선·대한항공 등의 중소기업 전용 선복·항공화물 공간 지원사업을 총망라해 안내한다. 사업에 참여하려는 기업은 무역협회 홈페이지나 전화로 신청 가능하다.
SM상선은 연말까지 부산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가는 컨테이너선 내 중소기업 전용 화물공간 30TEU(1TEU는 6m여 길이 컨테이너 1개)를, 포스코는 세계 7개 권역, 80여개 항만에 정기 출항하는 자사 벌크선 유휴공간을 각각 제공한다. 대한항공은 연말까지 주 2회 인천에서 LA로 가는 화물기에 편당 3t의 중소기업 전용 공간을 지원한다.
김병유 무역협회 회원지원본부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기업과 물류기업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어 이번 지원사업이 수출 물류 상생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업부 등 정부 부처와 합심해 물류 지원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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