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 삼성전자를 포함한 보통주와 우선주 지수 수익률은 각각 97.5%와 106.54%로 나타났다. 하지만 삼성전자(005930)를 제외한 최근 5년 보통주와 우선주 지수 수익률은 각각 58.7%, 53.9%로 우선주 수익률이 부진했다.
수익률 평균 기준으로 하면 차이는 더 뚜렷하게 나타난다. 최근 5년을 비교하면 16.9%의 비율로 보통주 주가가 우선주 주가 수익률을 상회한 반면, 최근 1년 동안엔 68.5% 비율로 우선주 대비 보통주가 상회했다. 최근 1년 보통주와 우선주의 평균 수익률은 각각 44.8%와 31.9%로 보통주가 평균 12.9%p 상회했다.
이에 현재 부진했던 우선주를 투자하려면 배당 매력 회복이 제일 관건으로 강조된다. 김 연구원은 “최근 1년 보통주 대비 우선주 수익률이 크게 하회하고 있는 종목 중 연초 이후 2021년 영업이익 전망치가 개선되고 있고, 배당수익률도 크게 낮지 않은 종목으로 2021년 관심 우선주로 선별할 수 있다”며 “2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된다면 향후 연간 실적개선 기대도 높아질 걸로 판단돼 최근 1년 보통주 대비 우선주가 하회한 기업 중 4월 이후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크게 개선된 기업은 2분기 관심 우선주라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