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 폴란드 ‘바르샤바 지사’ 개소…중·동부 유럽 교두보 마련

헝가리, 루마니아, 체코 등 중·동부 유럽 수출 활성화 기대
현지 네트워크 활용해 국내기업 무역 보험 수요 ‘밀착 지원’
  • 등록 2021-10-25 오전 9:19:22

    수정 2021-10-25 오전 9:19:22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가 22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 메리어트호텔에서 바르샤바 지사 개소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무보의 바르샤바 지사는 폴란드를 비롯해 헝가리, 루마니아, 체코 등 중·동부 유럽 내 주요시장 11개국을 담당하며 국내기업의 현지 수출과 투자지원에 나선다. 폴란드는 지난해 한국기업의 수출액이 56억 달러를 기록하며 유럽연합(EU) 국가 중 독일에 이어 2위를 차지한 주요 교역국가다. 중·동부 유럽 내 최대 소비시장이자 중·동부 유럽 진출의 요충지로도 꼽힌다.

삼성, LG, SK, 포스코와 같은 주요 그룹사 역시 폴란드와 헝가리에 2차전지 소재와 재활용 공장을 설립하는 등 중·동부 유럽은 국내기업의 신산업 수출 주요 거점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폴란드 지사는 민·관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현지 시장동향과 바이어 신용조사, 수출채권 회수 등의 서비스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국내기업의 무역보험 수요를 현지에서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유럽의 심장으로 불리는 폴란드에서 힘찬 첫발을 내디딘 바르샤바지사가 유럽 내 우리 기업의 무역영토를 확대하는 데 훌륭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인호(가운데)무역보험공사 사장이 22일(현지시간)폴란드 바르샤바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바르샤바 지사 개소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사진=무역보험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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