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본, 대한금속재료학회서 단일벽탄소나노튜브 대량생산 기술 관련 발표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리튬이차전지 음극재의 핵심소재기업 코본은 지난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1년도 대한금속 재료학회 추계학술대회’에 참석해 단일벽 탄소나노튜브 (SWCNT) 대량생산 관련 기술에 대해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발표자 윤범진 박사 (사진제공=코본)

대한금속재료학회는 금속 및 재료분야의 산학연 전문가들이 새로운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학술정보를 실시간 교류하고 발간하는 학술논문지가 모두 SCIE에 등재되는 등 국내 최대의 금속, 재료분야 공학회다.

학술대회 둘째 날인 21일에는 ‘리튬이차전지의 밸류체인과 미래’라는 주제로 구두발표 세션에서, 윤범진 박사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코본 기술총괄 사외이사)가 ‘이차전지 전극용 단일벽 탄소나노튜브의 대량 생산 기술’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코본은 이날 발표를 통해 단일벽 탄소나노튜브(SWCNT) 소재의 우수성과 자사의 대량 생산 기술 및 이차전지에서의 역할을 알리고 금속 및 재료분야의 산학연 전문가들과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코본은 최근 이차전지 음극재 핵심 소재로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국내외 배터리 제조사 및 중간재 업체들과의 사업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들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강릉과학산업단지에 위치한 연산 1.5t 플랜트를 2022년 상반기 연산 10t이상으로 증설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추후 수요에 따라 100t 이상의 증설까지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코본은 지난 6월 정부의 소부장 협력사업 모델로 선정되어 정부의 지원을 확보하였으며 최근 투자유치를 성공시키면서 충분한 실탄을 확보했고 회사 성장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