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내4 통합심의 통과…인공대지에 공공주택 788세대 들어선다

신내4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 및 사업변경(안) 가결
신내IC 상부 2만5902㎡ 인공대지에 도시공간 조성
  • 등록 2024-03-29 오전 9:00:00

    수정 2024-03-29 오전 9:00:00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6호선·경춘선 신내역 인근 북부간선도로 위로 입체 복합개발 주거단지가 탄생한다. 북부간선도로 상부에 2만5902㎡ 규모 인공대지가 조성돼 상부에는 공원, 남측 대지에는 공공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신내4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 조감도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전날 제2차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를 열어 신내4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 및 주택건설사업계획변경안을 조건부가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계획에는 연면적 12만2393㎡, 지하 4층~지상 25층 규모, 총 788세대(분양 384세대, 임대 404세대) 공공주택과 다목적체육관, 국공립어린이집, 근린생활시설 등을 마련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사업지 내 커뮤니티 가로 등을 통해 2013년 입주한 신내3지구 주민도 신내역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게 되고 지역에 부족했던 공원·녹지도 충분히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인공대지 상부 근린공원은 주변 지역과 레벨을 맞추면서도 다양한 동선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보행경사로 △입체보행로 △엘리베이터 △스텝가든 등이 계획됐다.

또한 공공주택 아파트 단지는 공원·도시 조망형 오픈 발코니 및 커튼월로 입면을 다채롭게 하고 포켓공원, 옥상공원 등을 조성해 자연과 어우러진 매력적인 디자인을 선보인다.

공공주택, 공원 외에도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위한 다목적체육관, 청소년 독서실, 국공립 어린이집 등을 조성하여 입주민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신내4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은 2025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앞으로 활용도가 떨어지는 공간을 이용한 지역 개발이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입주민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이용하며 지역 활성화의 거점이 되는 공공주택을 공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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