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전시회에서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과 국책과제로 현재 개발하고 있는 수소터빈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전시회에서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 가스터빈 산업계가 참여해 한국서부발전의 김포열병합 발전소에 설치한 270MW급 가스터빈과 최신 사양을 반영한 업그레이드 모델인 380MW급 가스터빈, 수소터빈을 영상과 모형을 통해 소개한다.
특히 두산에너빌리티는 전시 첫날인 23일, 국내외 고객사 대상 가스터빈 초청행사를 열고 북미 지역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모델인 ‘F Class’ 가스터빈에 대한 서비스시장 사업 확대 계획도 밝혔다.
이에 따라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가스터빈 서비스사업 자회사인 DTS(Doosan Turbomachinery Services)를 통해 기존 수행하던 가스터빈 정비사업 외에도 F Class 가스터빈 핵심인 고온부품 공급, 제어시스템, 로터 수명연장 등 가스터빈 관련 종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20년부터 국책과제로 수소터빈용 연소기를 개발 중이며 2025년 50% 수소 혼소, 2027년까지 100% 수소 전소 수소터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