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이재명표 무상교복, 체육복까지 확대"

중·고등학생 교복 이어 체육복까지 무상 지원
학부모 체육복 비용 6~9만원 절감 가능 기대
  • 등록 2022-04-03 오후 1:00:00

    수정 2022-04-03 오후 1:00:00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예비후보는 3일 이재명 상임고문이 경기지사 재임 당시 실시했던 `무상 교복` 정책을 `무상 체육복` 정책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염태영 전 수원시장이 21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3선의 수원시장을 지낸 염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이재명표 무상 교복 정책에 체육복까지 포함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경기도는 30만원 수준의 교복 지원금을 중·고등학교 입학생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 교복을 구입하지 않아도 되는 특수학교와 대안학교 학생에게도 의류 구입비를 지급하고 있다.

하지만 체육복은 무상 교복 정책 대상에서 제외됐다는 게 염 예비후보의 지적이다.

그는 “안양시는 2020년부터 체육복 구입 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나, 기초 지역자치단체별로 무상 교복 정책에 체육복을 포함하지 않는 곳들이 있어 학부모에게 체육복 구매 비용(6만~9만원)이 여전히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상 체육복 정책은 염 예비후보의 ‘소·중·한’(소중하고 중요한) 공약 3호에 올랐다. 앞서 그는 1호 공약으로 범죄 위험 없는 안심 화장실 확대 등 공중화장실 문화 개선을, 2호 공약으로 경기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현행 10%에서 20%로 2배 확대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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