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전국 흐리고 계속 비…천둥·번개 동반

수도권·강원도 29일 오전에 비 그쳐
충청권은 오후까지…정체전선 느리게 남하
남부지방·제주도, 30~31일 비 계속
하늘 흐려…강수 종료 시점 변동 가능성
  • 등록 2023-05-28 오후 8:35:48

    수정 2023-05-28 오후 8:35:48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부처님오신날 연휴 시작부터 전국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도는 대체공휴일인 29일 오전에 비가 그치겠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30~31일까지 비가 내리겠다.

부처님 오신 날 연휴를 맞아 빗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28일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에서 우산을 쓰고 우비를 입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오가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과 강원도는 29일 오전까지, 충청권은 오후까지 비가 내리겠다. 남부지방은 30일 오전까지, 제주도는 31일 아침까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정체전선이 느리게 남하하는 탓에 29~30일까지 이어지는 비의 강수량은 점차 많아지겠다. 충청권 이남 지역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29일 예상 강수량은 △(30일까지)남부지방, 제주도 30~80㎜(많은 곳 경북서부내륙, 전북 100㎜ 이상) △경기남부, 강원중·남부내륙과 강원산지, 충청권, 울릉도·독도 20~60㎜(많은 곳 충청권남부 80㎜ 이상) △서울·인천·경기북부, 강원북부내륙, 강원동해안 5~40㎜이다. 경기남동부엔 대기불안정으로 29일 오후 5㎜ 내외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서해상과 남해상, 동해상 또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당분간 서해상과 남해상, 동해상, 제주도해상엔 바다 안개가 끼겠다. 제주도해안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16~21도, 낮 최고기온은 19~30도다.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의 비가 그치는 시점은 저기압 이동경로에 따라 변동될 가능성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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